[신공항]새만금신공항 예정지 가보니…지금도 멸종위기 동물 터전_경향신문 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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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자락에 만난 ‘수라갯벌’의 빛깔은 다양했다. 갈대, 억새가 있는 곳은 누런 들판이었다. 물끝선을 향해 나아가면 붉게 단풍이 든 퉁퉁마디, 해홍나물 등 염생식물 군락지가 듬성듬성 있었다.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면 민들레처럼 씨앗을 맺는 갯개미취의 새하얀 씨앗이 흩날렸다물과 뭍이 만나는 ‘물끝선’에는 청둥오리, 고방오리, 쇠오리, 혹부리오리가 함께 지낸다. 오리들은 부지런히 먹이를 먹은 뒤 쉴 때는 고개를 날개 속에 넣었다. 물수리(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는 세로로 서 있는 목재에 한참을 앉아 있다가, 먹이를 두 발로 움켜쥐...
관리자 2022-12-01 hit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