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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3. 김사라 "탄소 40% 감축에 반발하는 산업계, 기후위기로 더 큰 비용 치를 수도"_cpbc

  • 관리자
  • 2021-10-26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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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82.91.213
▷전환과 산업부문에서 가장 큰 감축이 계획되고 있는데 발전업계와 산업계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네, 여러 우려가 나오고 있는게 현실인데요. 우선 산업계의 경우, 언론보도에 따르면 철강업계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주요 기술인 수소환원철은 아직 연구실 수준으로 2040년에나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철강생산 증가를 고려하면 감축목표가 현실성이 없다”고 하고, 에너지 업계 관계자 역시 “2030년까지 44.4% 감축 목표는 시기상 너무 짧다”면서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수급 안정성, 일자리 감소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수송부문은 부품업체의 전환속도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고용비중이 큰 자동차 산업 전반에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발전업계에서도 기존 화력발전 등을 신재생에너지로 급격하게 대체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발전사 5사는 `2030년 NDC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데에 있어 기관의 입장자료를 통해 여러 의견을 남겼는데요.

남부발전의 경우는 “석탄·LNG발전기가 잔존수명보다 더 빨리 폐쇄되면 불가피한 매몰비용 발생으로 발전사의 재무적 부담이 가중돼 재생에너지, 무탄소 전원 등 에너지 전환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남동발전의 경우 "NDC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수급기본계획 등 정책과 연계해 단계적 에너지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만 이러한 전환 과정에서 발생되는 수익 악화 및 자산 손실 우려, 지역 일자리 감소 등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중부발전은 "NDC가 40%로 상향 시 석탄화력발전소 이용률이 약 40% 정도로 낮아져 회사 재무 구조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발전사 손실 보전을 위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전했고, 동서발전은 "2030 NDC 상향 및 에너지 전환 정책의 방향성은 공감한다"며 "국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LNG 전환,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부발전의 경우 "탄소중립에 대한 국제적 기후 변화 트렌드 및 사회적 요구에 부합해 공기업으로서 감축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ㅡ기사본문에서발췌

 ■ 기사출처



211013. 김사라 "탄소 40% 감축에 반발하는 산업계, 기후위기로 더 큰 비용 치를 수도"_cpbc


가톨릭평화방송 (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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