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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제2산업단지 건설반대 집회 참가

  • 관리자
  • 2021-04-19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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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9일 월요일 8시~11시까지 충남도청앞에서 예당 제2산업단지 건설반대 집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집회에서는 100여명의 농민들이 참석하여 건설을 반대하였고 생태환경위원회도 함께 하였습니다.

아래 내용은 생태환경위원회 건설반대 성명서입니다.

성 명 서

예당일반산업단지 주변 마을에서 1급 발암물질 “벤젠” 기준치 초과 수차례 검출!

유해화학물질 취급하는 업체 80%, 주민 건강 심각!

충남도, 예당일반산업단지 옆으로 예당2일반산업단지 추진 중

충남도는 예당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불허하라!

◯ 예산군 고덕면에 위치한 예당일반산업단지내 입주한 업체들은 80%가 유해화학물질 취급하는 업체이며 그 중 ‘삼지금속’은 지정폐기물 처리 업체로 심각한 대기오염을 발생시키고 있다.

예당2산단이 금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승인 신청 접수되기 전부터 현재 가동 중인 예당일반산업단지로 인한 주변환경에 대하여 민원을 제기하였다.

◯ 예당일반산업단지(30만평) 예당2일반산업단지 추가(27만5천평)계획, 신소재산업단지(16만평) 신소재산업단지 추가(16만평) 계획, 농공단지, 현재 행정소송 중인 폐기물매립장(2만7천평)으로 27개 마을의 주민들의 삶은 무너지고 있다.

고덕면은 과수원과 쌀 농사를 주로 짓고 살며 황금쌀과 은성농원의 경우 아그로랜드와 함께 연간 13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은성농원에서 생산된 사과와인의 경우 2013. 2015. 2019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최고의 와인으로서 관광객들의 방문이 급증하는 곳이다.

◯ 해미성지가 국제성지로 공표되면서 국제순례길 4코스에 고덕이 포함되어 있어 고덕은 순례자들의 거점이 되는 곳이다.

높은뫼(복자 이시임 안나, 순교자 이성지 세례자요한, 이성삼 요한, 김대건 신부님의 시신을 지게에 지고 미리내 선산에 안장해 드린 이민식 빈첸시오 현재 김대건 신부님 왼편에 묻힘)는 순교자들이 태어나 신앙생활을 한 곳이다.

또한 별암리는 한국 최초의 여성 회장을 지낸 강완숙 골롬바의 시댁이며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하였다.

(복자 강완숙 골롬바, 복자 홍필주 빌립보, 복자 고성운 요셉, 복자 고성대 베드로, 순교자 최성열 발바라)

성인 손자선 토마스의 고향이 상장리이며 덕산 옥터에서 옥고를 치루었다. 천주교에서는 이 지역을 성지로 지정하여 보존되어야 할 가치가 높은 곳으로 보고 있다.

◯ 3월 11일 예당산단 내에서 화학물질(폴리우레탄 원료로 쓰이는 폴리프로필렌글리콜)이 대량으로 누출됨.

2톤이 우수관로로 외부까지 흘러갔지만 다행히 우수관과 연결된 배수관에 고여 있었다.

이러한 모든 주변환경상황을 고려해볼 때, 예산군 고덕면은 현재의 자연환경을 유지해야 하며 더이상 주민들의 건강을 보장받을 수 없는 폐기물 매립장과 산업단지 추가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충남도는 지역내산업단지(예당산단, 신소재산업단지), 특히 ‘삼지금속’과 ‘신호인더스트리’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하는 업체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와 안전 대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천주교대전교구생태환경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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