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검색
이미지명
이미지명
제도의 개선 > 생태소식

제도의 개선

게시물 검색

211125_가게가 물었다 “종이봉투, 정말 필요하세요?”…영국서 만난 ‘제로웨이스트’_한겨레

  • 관리자
  • 2021-11-29 07:11:00
  • hit862
  • 220.82.91.213
지난 11일(현지시각) 찾은 영국 글래스고 벨그로브 지역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마켓’. 각종 파스타가 용기에 담겨있다. 가게를 찾는 고객들은 직접 챙겨온 빈 병과 장바구니에 음식을 담아가야 한다.

동네 마트에서 만나는 제로웨이스트

영국에서도 제로웨이스트 가게가 도처에 널렸다고 할 순 없다. 하지만 주택 단지 인근이나 지하철역 주변, 번화가 곳곳에서 한두곳씩은 만나게 된다. 공원에 대한 접근성처럼, 대체로 개인의 생활 반경 안에 위치해 있다.

새것 아니면 어때서?…거부감 없고 인기인 중고제품

제품 판매 단계에서 포장 쓰레기를 덜 만들려는 추세가 최근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다면, 한번 쓴 제품을 재사용하는 것은 오래 전부터 자리 잡은 익숙한 문화다. 특히 기부 물품을 중고로 파는 자선상점(charity shop)을 매개로 이러한 움직임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버려진 쓰레기 처리는…분리수거 안 된 채 ‘뒤죽박죽’

이처럼 포장재 이용을 최소화하고 중고 물품을 재사용하는 등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려는 노력은 자국내 다양하게 확산되고 있다. 내년 4월부터는 플라스틱 포장재의 생산과 공급 과정에서 일정 비율 이상 재생원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플라스틱 포장재 세금’을 물리는 등 순환경제 정책도 본격 추진된다.

하지만 틈도 있어 보였다. 특히 제조와 판매 이후 이미 버려진 쓰레기, 즉 폐기물의 분리배출 등 재활용이 원활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의장국 영국은 기후대응 선두주자라는 평가를 나라 안팎에서 받는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이나 에너지 전환 등을 여타 국가보다 앞서 시작했다. 이런 영국에서 폐기물 관리·자원재순환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또하나의 선행과제다. COP26이 열린 이달 첫 2주간 글래스고 일대를 돌며 영국의 제로웨이스트 현황을 돌아봤다.

COP26 글래스고 통신 34]
제로웨이스트 상점 접근성 높아
기부·중고물품 재거래도 활성화
폐기물 사전감소 정책 선도하지만
발생 폐기물의 분리배출 효율 떨어져


 
ㅡ기사본문에서발췌

■기사출처

211125_가게가 물었다 “종이봉투, 정말 필요하세요?”…영국서 만난 ‘제로웨이스트’_한겨레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0]

열기 닫기

게시물 검색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공지 생태환경소식 이용안내 2019-01-21 hit16656
상단으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