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검색
이미지명
이미지명
제도의 개선 > 공동체연대

제도의 개선

230303. 제73차 세종기톨릭기후행동 금요기후행동

  • 관리자
  • 2023-03-18 17:57:00
  • hit449
  • 49.170.137.48
<제73차 세종가톨릭기후행동 금요기후행동>

세종가톨릭기후행동은 3월 3일, 11:00부터 13:00까지 환경부 앞에서 ‘제주 제2공항 환경부 부동의 촉구 기자회견’과 ‘전국신공항 건설 반대’를 위한 73번째 금요기후행동을 이어갔습니다. 

2023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촉구 기자회견문입니다. 

환경부의 환경파괴 부동의 한다!
제주 제2공항 부동의 하라!

성산읍 오조리 내수면에서 아이가 하늘을 바라 봅니다. 새들이 공중을 가르며 날아갑니다. 그들의 비행을 막을 수 없습니다. 아이가 물과 땅을 바라봅니다. 나무, 꽃잎, 오름, 숨골과 그 자리에 깃든 존재들 모두 하나의 생명입니다. 이름이 없어도, 이름을 몰라도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삶들이 사라진다면, 사람의 삶도 사라집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의 목숨입니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1월 5일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 향평가서를 환경부에 다시 제출했습니 다. 지난 환경부의 '반려' 이후 약 1년 반 만이었습니다. 환경부는 이에 대한 협의 의견을 3월 6일까지 통보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보완 가능성 검토용역 결 과를 비공개 처리하고 제주도청과 협의도 하지 않고 국민의 알 권리를 철저히 저버렸습니다.

우리는 환경부의 책무 위반으로 속절없이 파괴되는 세계를 보고 있습니다. 최근 환경부는 새만금신공항, 설악산 케이블카 계획에 조건부 동의를 내주었습니다. 선거철마다 지역 정치꾼과 개발주의자들의 소재로 쓰이긴 했지만, 환경부가 독립 기관으로서 최소한의 균형추 역할을 하 는 한 착수되기 어려운 사업이었습니다. 환경부가 지금 눈감아주는 곳곳은 아주 오랜 시간에 걸친 싸움터가 될 것입니다. 많은 존재들이 죽고 다칠 것입니다. 그때라도 똑똑히 보십시오.

우리는 전 지구적 기후재앙과 정치적 위기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 합니다. 환경부가 어떤 결정을 내놓든 그것이 올바르지 않은 결정이라면, 우리는 응당 불복할 것입니다. 그 불복과 저항의 시기가 오기 전 시민의 의무는 환경부에 올바른 결정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여기에 모였습니다. 환경부의 잘못된 '반려' 결정을 이번엔 '부동의'로 바로 잡으라고 요구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다른 사회적 배경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뜻으로 요구합니다. 환경부는 정치적으로 독립해야 합니다. 국토부의 하수인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국토부의 국토 파괴 행위에 더는 면죄부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산천생물 다 죽이고 종국엔 스스로 자멸에 이를 ‘전국 신공항 사업에 부동의' 하십시오.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 평가 보완서에 ’부동의' 하십시오. 환경부의 존재 이유를 되찾으십시오.

다시 말합니다.
환경부가 생명과 평화의 길을 거스른다면, 우리는 불복할 것입니다.
한화진 장관의 환경부에 ‘부동의' 하겠습니다. 환경부를 반드시 심판하겠습니다.

"환경부는 제주제2공항 부동의 하라!"

#세종가톨릭기후행동 #가톨릭기후행동 #금요기후행동 #신공항건설반대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0]

열기 닫기

상단으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