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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연대 따끈한 책 한 권 소개해 드립니다
「파이로(PYRO)」, ‘파이로프로세싱’의 줄임말로, 사용 후 핵연료를 재처리하는 기술입니다.
핵발전은 인류가 건드려서는 안되는 판도라의 상자이건만 오만하게도 극복해볼 수 있을 것처럼 먼저 자기 최면을 걸고 있고, 버젓이 허다한 안전문제가 생겨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안전하다고,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거짓을 업으로 삼고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일컬어 ‘핵마피아’라고들 합니다.
이들은 값싼 전기(결코 싸지 않은)를 제공한다고 하는 거짓부렁을 유포하면서 많은 돈을 움직이고 있으면서, 그 위험은 많은 사람들에게 떠넘기고 있는 아주 질나쁜 사람들과의 싸움과 그 파국을 그린 소설입니다.
북콘서트에 가서 그 어려운 핵발전 문제를 문화와 예술로 승화시켰구나! 참 멋지다! 통쾌하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핵마피아들아 핵그만 해!”
말미에 저자의 말이 참 희망적이었습니다. “저들은 막대한 돈을 가지고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지만 우리는 문화의 힘으로 그들과 맞서 나갑시다!”
생태 운동이 문화 운동으로 확산되고 승화되어 가는 여정이 힘차게 펼쳐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시청앞 미사를 통해서도 많은 예술가들이 그분들의 역량을 활짝 펼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천주교회 내의 여성수도자들 중심으로 ‘만남과 돌봄의 문화를 만들어 가자’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봉헌하고 있는 이 거리 미사가 대표적인 ‘만남과 돌봄’의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여자수도회사무국장 페트리샤 머레이 수녀는 만남과 돌봄의 문화를 이렇게 정리해 말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밖으로 나서는’ 일(거리미사)에는 만남을 위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만남(신앙)은 우선적으로 예수님과의 만남입니다. 그 다음으로 우리는 예수님이 하시는 일, 즉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본받음에 있어 다른 사람들을 만나라고 부름받고 있습니다.
신앙의 관점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은 – 친구와의 대화이든, 아이를 안아주는 일이든, 학생에게 조언을 해 주거나 굶주린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하든 – 무형의 비가시적인 하느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야 하는가?
“만남의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는 것은 우리 주변에서 하느님의 현존과 가시적, 비가시적 연결 고리를 통해 서로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만남의 문화는 너울로 가려져 있지만 빛나는 동반자가 그리스도이심을 늘 알고 서로의 손을 잡고 삶의 여정을 가도록 우리를 움직여 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여러분의 둥지를 떠나고,” “문 밖으로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며,” “거리로 나가고,” ”경계지역으로 가고,” “중심부를 떠나 주변으로 향하고,” “가장자리에 머무는 이들에게 다가가라” 말합니다. 가장자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절대로 우리를 찾아오지 않습니다. 착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우리가 말에서 내려 구덩이로 가야합니다. 무엇이 착한 사마리아 사람을 멈추게 하였을까요? 그는 자신의 계획을 바꾸고 다친 사람을 돌보아 주었습니다.
우리도 “우리 정체성의 예언자적 성격을 지키는” 비슷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오늘날 우리가 만나도록 부름받은 이는 누구입니까? 구덩이에서, 삶의 주변부에서 우리를 부르고 있는 이들은 누구입니까?
이 겨울, 이 추위에 여기 오신 여러분은 이 시대의 ‘착한 사마리아 사람’이고, 이 시대의 구원을 위한 예수님 손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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