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검색
이미지명
이미지명
제도의 개선 > 공동체연대

제도의 개선

220214. 보문산 시민대책위 집회

  • 관리자
  • 2022-02-15 18:35:00
  • hit487
  • 1.245.147.110
2월14일 오후 1시 대전시청북문 앞에서 보문산 시민대책위 집회가 있었습니다. 추운 날이지만 그린그레이의 랩과 도훈님의 노래 덕분에 훈훈했어요. 집회 후 허태정 시장에게 직접 시민대책위의 입장문을 전달했습니다.

다음은 강승수 신부님(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장)의 발언 전문입니다.

허태정 시장은 개발론자들의 욕망에 놀아나지 말고 대다수 시민들의 요구에 응답하기를 바랍니다. 시대착오적인 고층타워 설치계획을 철회해야 합니다. 지금은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티핑포인트까지 약 10년도 안남았다, 6년 몇 개월 남았다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아무리 노력을 해도 그 선을 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발표마저 터져나오는 이 마당에, 대전시가 거대한 토목공사를 저지르려 하는 것은 시민들의 삶을 어디로 끌고 가겠다는 것입니까? 이대로 막개발을 하겠다는 것은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폭력적으로 빼앗는 것입니다. 에라 모르겠다 자식들은 모르겠고, 우리 때나 실컷 파헤치고 세우고 콘크리트로 쳐바르면서 흥청망청 살아보자는 심보가 아니면 뭐 하자는 겁니까? 어제 오랜만에 보문산에 올랐습니다.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산책로를 걸었는데, 무수한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습니다. 이미 그 많은 사람들이 자연 그대로의 산책로 길을 신나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속이 상했던 것은 군데군데 인공 구조물들이 관리가 제대로 되질 않아서 녹슬고, 비닐은 휘날리고 방치되어 있어서 산을 망치고 있었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아름다운 구조물을 세운다고 해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지금 있는 구조물들을이나 잘 관리하는 것이 시에서 할 일입니다. 지금 있는 자연을 잘 관리해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면 충분합니다. 자연 그대로 놔두는 것이 가장 값비싼 가치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제발 건설이라는 이름으로 아름다운 자연훼손을 그만두기를 바랍니다.


*관련 기사: "대전시는 보문산 고층 전망대 조성 사업 중단하라"_220214 오마이뉴스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10283&CMPT_CD=P0001&utm_campaign=daum_news&utm_source=daum&utm_medium=daumnews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0]

열기 닫기

상단으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