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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의 개선

211127. 갑천 이대로 퍼포먼스 / 갑천플로깅

  • 관리자
  • 2021-11-27 2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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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오전 9:30분부터 오후 12:30분까지 월평공원에서 천주교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환경운동연합 함께 연대하여 갑천 이대로 퍼포먼스와 갑천플로깅을 진행했습니다. 탄방동성당과 갈마동성당에서는 수녀님, 사회복음화분과장, 신자들이 함께 오셨고, 이외에도 소식을 듣고 갑천을 사랑하는 많은 신자들, 타단체에서도 함께했습니다.

월평습지 자연하천구간에는 구불구불 사행처과 우각촌 배후습지도 있습니다. 버드나무와 수풀이 잘 어우러져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니 곳곳에 비닐과 농사 폐기물, 그물, 옷이나 신발, 심지어 매트리스까지 버려져있었습니다. 일부는 버리고 간 것이지만, 일부는 우기에 떠내려온 것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자연하천구간은 큰 비가 내렸을 때 자연스럽게 범람하는 구간으로 홍수가 났을 때 지켜주는 안전장치입니다. 습지는 물 속의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거대한 정수기입니다. 많은 물을 머금어 천천히 배출해 홍수와 가뭄 조절, 도시의 습도와 기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수많은 생명의 서식지로 물고기, 새, 곤충, 식물 등 900여종의 생명이 살고 있으며 뛰어난 탄소흡수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월평공원과 갑천은 대전에 주어진 천혜의 선물입니다.
갑천자연하천구간에 국토청이 제방축조 등 공사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두어야 제 역할을 훌륭하게 하는 자연하천구간에 인위적으로 공사하는 것이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시멘트로 만든 구조물이 그 역할을 대신해줄 수 없습니다. 더 망가뜨려서 회복불능 상태로 빠지기 전에 월평공원과 갑천을 지키는 방법은 조속히 국가습지로 지정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합니다. 광주의 장록습지도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국가습지로 지정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오늘이 그 첫 시작입니다.

"하느님의 작품을 지키는 이들로서 우리의 소명을 실천하는 것이 성덕 생활의 핵심이 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 체험에서 선택적이거나 부차적인 측면이 아닙니다." -찬미받으소서 217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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