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 제6주일 5월 14일(가해)
대전주보 3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오현화 안젤라(생태환경위원회)
"피조물 보호를 위한 50가지 손쉬운 방법"에는 걷기에 대한 실천 사항이 두 번 나옵니다.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다니기', '1-2 km 정도는 걸어서 다녀봅니다.' 입니다. 걷기가 심신에 이롭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제주 올레길을 시작으로 지자체마다 여러 둘레길을 조성하여 걷기를 돕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과연 몇 발자국을 걷고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걷기를 일상 안으로 들여오는 것은, 기도를 피정 때만 하는 것이 아닌 일상 안에서 하기 위해 들이는 것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조금씩, 꾸준히, 반복해서요. 처음이 참 어렵습니다. 기도 를 하며, 쓰레기를 주우며 내 일상 안에서 의식적인 걷기를 해봅시다. 걷기 위해 노력할 때 보이는 세상이 있습니다. 차로 이동할 수 없어서 미세먼지가 최악인 날씨에도 걸어야만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누군가는 시간이 없어서, 일상에서 지쳐서 걷지 못한다는 것 같은 거요. 이런 관찰이 우리의 전환의 시작이 됩니다. 이 시작에 여러분이 함께 하시기를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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