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순 제2주일 3월 5일(가해)
대전주보 3면 ‘공동의 집’
강은숙 글라라(판암동본당 사회복음화분과)
핀암동본당의 탄소중립 활동보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의 세 번 째 해인 2023년은 판암동본당 설립 30주년이기도 합 니다. 올해 서른 살 장년의 나이가 된 본당 사목지표는 "믿음이 크게 자라나고 사랑이 더욱더 커지고(2테살 1,3)."입니다. 본당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에 초점을 맞추고 다각도로 통합 생태론의 실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과의 컨설팅을 통해 본당 여건 상 가능한 "상업용 태양광 발전소'를 상반기 중 완공 예정이며 설비용량은 대략 40KW가 될 것입니다. 작년 6월에는 "아나바다 장터"를 개장하여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체험을 하며 자원 재활용과 재사용 수준을 향상시키고, 우리의 소비 조절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율적 봉헌 수익금은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에 출자하였고, 파장 후의 재고 물품은 다시 선별하여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함으로써 ‘쓰레기제로' 성과도 있었습니다.
위기의 지구 환경 인식과 친환경 생활의 자리매김에 교육과 참여가 출발점임을 인식하고 단체를 통해 계몽하고 있습니다. 본당 주보에 프란치스코 교황님 회칙 찬미받으소서 전판 게재를 이어가고 있으며, 매주 신부님께서 짚어 주시며 행동할 것을 강조하십니다. 각 구역의 2주 1회 온라인 소공동체 모임은 대화의 장이며 소통의 장입니다. 지속적인 유튜브 교육 및 일상의 생 태 정보 공유는 본당 환경 운동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 았습니다. "지구 살리기 실천 기록"을 각 세대에서 매 일 숫자로 기록해 보는 체험을 1년 동안 실행하였습니 다(예: 장바구니 사용은 가점 1점, 일회용 용기 사용은감점 1점). 휴대폰 단체 대화방을 활용하여 집계된 소공동체별 월말 실적을 게시판의 그래프로 공유하여, 나의 탄소 배출량과 탄소 발자국을 추적해 보고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여성 총구역회에서는 공정무역인증제품, 동물복지인 증제품, 가톨릭우리농산물 및 제로웨이스트제품을 적 극적으로 판매하여 신자들의 "친환경 제품 이용"을 자 연스럽게 유도하고 있습니다.
하천을 오염시키는 쌀뜨물에 주목하여 EM을 활용 하였습니다. "쌀뜨물을 활용한 EM"은 본당의 만능 세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 교우들에게 보급하고 제조법을 익히게 하여 본당에서만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착한 미생물과 동거하는 무궁부진한 방법을 익혀 가는 중입니다.
"재활용 분리 수거함 3종(젤타입 아이스팩, 종이 우유 및 음료수팩, 폐건전지)을 설치하고 일정량이 모아 진 수거품은 주민센터에서 실용품과 교환합니다.
본당 신자들은 육식 위주에서 행복한 채식으로 식습관을 고치기 위한 일환으로 본당에서 매년 전통으로 제 조하여 판매해 오던 사골 육수를 과감히 중단하였습니 다. 소공동체와 주일학교, 청년회 단위로 줍깅 활동, 엘 리베이터 문 닫기 버튼 누르지 않고 기다리기 등의 "소 소하고 작은 일상 행동의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구의 모든 생물종 파멸이 결정되는 1.5°C 임계점을 지 키어 미래 세대의 생존을 지키는 소명을 다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순 제2주일 3월 5일(가해)
대전주보 3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강승수 요셉 신부(생태환경위원장)
생태적 회개는 친환경 먹거리 선택으로!
하루가 멀다고 찾아오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재난이 증폭될 것 같으십니까? 아니면 줄어들거라 생각되세요?
대부분의 과학자들과 시민들은 기후재난이 늘어날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당장 생태적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3월에 집중적으로 회개하기를 초대하는 분야는 ‘먹거리’입니다. 먹거리를 생산하고 유통, 보관, 폐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여야 합니다. 특히 유기농, 친환경 먹거리는 그 생산과정에서 공기 중에 있는 탄소를 땅이나 작물로 포집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순시기 회개의 표시로 우리의 식탁을 유기농산물로 꾸리는 것은 가족의 건강을 위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온난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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