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소개 >
자유게시판 “믿음으로 사는 이들은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습니다.”(갈라3,7-14)
여러분은 지난주의 탈석탄법 청원 5만 명이 달성될거라 믿으셨나요?
저는 믿지 못했었습니다. 오죽하면, 924기후정의행진에서 만난 박주민 의원에게 이거 통과 못될거 같은데, 통과가 안돼도 당신이라도 좀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닷새를 남겨놓은 시점인 지난 월요일까지도 1만 5천 명 밖에 되지 않았거든요. 30%가 채 되질 않는거였죠...삼일을 남겨 좋은 시점에도 50%가 넘지 못했었구요.
그런데, 그 시점까지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호소하는 목소리가 들려오더군요.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의 성원기(토마스 모어) 교수님을 비롯한 삼척 식구들은 포깋지 않으셨더라구요.
그즈음에 저도 회개하여서 제 폰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큐알 코드를 돌리기 시작했더랬습니다.
그러더니, 마감되기 삼일 전에 하루에 만명, 마감 전날은 1만 5천명이 서명을 해서 하루 일찍 5만명이 달성되었더랬습니다.
지난 주에는 삼척에 가서 축제분위기에서 순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지점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던 이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과 같은 분들이 계셨다는 것이 우리에게 큰 은총과 복입니다.
마침 청원 마지막날인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의 순례를 하는 동안 그 믿음의 사람들과 같이 걸을 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보문산도 역시 개발탐욕에 희생되지 않도록 우리가 끝까지 싸워서 지켜야 하겠습니다.
다행이 믿음의 사람들인 우리 생태위원님들이 계시고,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그리고 생태감수성이 있는 시민들이 계시기에 끝까지 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