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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8.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대전주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청년주보 ‘찬미받으소서’

  • 관리자
  • 2022-09-26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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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9월 18일(다해)
대전주보 3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임상교 대건안드레아 신부(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

기후위기의 핵심적 요인은 대도시 외곽 지역의 무계획적 팽창과 일회용품 소비팽창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고도로 중앙 집중적인 뉴딜정책이나 독점적 수력, 화력, 원자력 발전이 아닙니다. 그 반대로 한 지역 사회의 소유가 보장되는 분산된 에너지 즉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입니다.

기후위기는 부의 재분배, 자원공유와 독점적 자원 소유와 개발로 인한 피해 배상에 시행을 요구합니다. 이런 일은 사회 안에서 기득권을 가진 자들이 매우 싫어하고 혐오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기후위기가 없다고 부정하거나, 자연 에너지를 이용하면 투자가 감소할 것이라고 사람들을 협박합니다. 그런데 사실일까요? 아닙니다. 분명한 사실은 고도로 집중적인 발전 구조의 산업은 선량한 사람들(우리) 없이는 버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노동을 통하여 존엄한 삶을 누리게 하는(찬미받으소서 128항)” 구조로의 변화! 기후위기를 넘어서기 위한 길입니다.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9월 18일(다해)
청년주보 제173호 4면 ‘찬미받으소서’
신소영 레지나(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제5장 접근법과 행동 방식
Ⅴ. 과학과 종교의 대화
통독: 회칙 199-201항

어릴 적, 10편으로 제작된 폴란드 영화 ‘십계’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중 1편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에서 과학자인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 나옵니다. 평소 과학을 신봉하며 하느님을 믿지 않는 아버지는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싶다는 아들의 부탁에 호수 얼음의 강도를 컴퓨터로 계산합니다. 컴퓨터가 내놓은 계산 결과를 보고 안심한 아버지는 아들이 스케이트 타는 것을 허락합니다. 하지만 호수로 스케이트를 타러 간 아들은 밤늦도록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셨던 하느님의 슬픈 얼굴이 잊혀 지지 않습니다. 이 영화처럼 과학과 종교는 서로 대립해야만 할까요?

오늘날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과학의 역할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과학적 연구 결과를 활용하고 첨단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안들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이 생명, 모든 피조물의 상호 작용과 실재 전체를 완벽하게 설명해 줄 수는 없습니다. 과학의 제한적인 틀 안에서만 성찰하게 되면 사물의 의미와 목적을 파악하는 이성의 능력이 사라지게 됩니다.(199항) 이 때 과학이 내세우는 모든 기술적 해결책은 세계의 심각한 문제들의 해결에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입니다.(200항) 그러므로 과학은 다른 영역, 특히 종교와의 대화를 필요로 합니다. 자연 보호, 가난한 이들의 보호, 존중과 형재애의 관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대화(201항)를 서로 나누어야 합니다. 지구상의 모든 민족들이 굶주리지 않고, 목마르지 않고, 치유 받고,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언제나 공동선을 생각하며 인내와 절제와 관용을 필요로 하는 대화의 길로 나아갈 것을 요청합니다.(201항)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릴 것이 있습니다. 돌아오는 토요일(24일)은 ‘924 기후정의행진’의 날입니다. 기후위기와 불평등 극복을 위해 230여개의 노동·시민사회, 환경단체의 5만여 명의 사람들이 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함께 행진에 나설 예정입니다. 기후정의를 실현하고 생태적 회개를 한다는 것은 사회 곳곳에서 울부짖고 있는 이 시대의 가장 작은 이들과 함께하는 것일 겁니다. 철저하게 약자들의 편이셨고 누구 하나라도 잃지 않으려고 하셨던 예수님처럼 우리도 그들과 함께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24일 광화문 거리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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