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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31. 연중 제18주일 대전주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청년주보 ‘찬미받으소서

  • 관리자
  • 2022-08-01 1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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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8주일 7월 31일(다해)
대전주보 3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임상교 대건안드레아 신부(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인간은 객관적 현실을 알려주는 증거보다는 자신이 이미 옳다고 믿는 사실을 확증해 주는 정보를 추구합니다. 하느님을 닮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느님을 닮았다는 사실이 하느님처럼 사는 것을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지성을 사물의 긍정적 발전에 쓸 수도 있고, 고통과 현실적인 퇴보의 원인이 되는 악을 더하는 데 쓸 수도 있습니다(찬미 받으소서 81항).”

단석적인 GDP 성장 정책은 하느님 창조 질서에 적대적입니다. 그리고 기억해야 합니다. “물질적 증가는 더 나은 삶을 의미하지 않으며, 오히려 생명의 연결망을 깨뜨려서 인간의 존속마저 어렵게 만들 것입니다.”


▪️연중 제18주일 7월 31일(다해)
청년주보 제166호 4면 ‘찬미받으소서’
오현화 안젤라 위원(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제4장 통합생태론 III. 일상생활의 생태론
통독: 회칙 147-155항

지난 주 문화생태론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도심 개발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 했습니다. 우리 교구 곳곳에서도 개발/재개발/도심재생이 계획 혹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때로 마을 구성원들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개발의 방향이 정해지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지역의 고유한 모습을 잃어버리고 아파트단지와 상가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도심의 모습으로 탈바꿈 되기도 합니다. 세련된 외관과 편리한 기술이 접목된 건물이 삶의 풍요로움을 담보할까요? 참다운 발전을 논의하려면 그것이 인간 삶의 질의 온전한 증진을 이루는지 확인해야 합니다.(147항)

일상생활의 생태론은 먼저 우리를 둘러싼 공간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공간은 우리의 인생관과 정서와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147항) 따라서 우리 일상생활을 개선하는데에는 무엇보다도 인간 고유의 존엄성 존중을 전제해야합니다. 즉, 도시 계획을 하는 데에는 설계의 아름다움 추구뿐만 아니라 인간 삶의 질, 인간과 환경의 조화, 만남과 상부상조와 같은 또 다른 아름다움도 도움이 될 때 더욱 값진 것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도시계획의 분석에 관련 지역 주민들의 견해를 더 많이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150항) 현재 각 지자체에서 주민자치 혹은 마을계획을 진행하고 있는데, 마을의 역량과 행정과의 협력 정도에 따라 격차가 납니다. 어느 지역이나 주택, 쓰레기, 공공교통 혹은 주차장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합니다. 혁명은 모름지기 마을에서 시작합니다. 내가 사는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 마을을 바꿔보는데 첫걸음을 떼어보면 어떨까요.

인간 생태론에는 또 다른 심오한 측면도 있습니다. 우리 몸을 받아들이며 돌보고 그 의미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참다운 인간 생태론의 본질적인 요소입니다. 우리의 몸이 하느님의 선물임을 인정하는 것은 이 세상을 하느님 아버지의 선물이며 우리의 공동의 집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데에 매우 중요합니다.(155항) 생명은 창조주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기쁨과 감사로 충만하여 “나의 주님, 찬미받으소서!”라고 고백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세상을 바꾸는 투쟁에 힘차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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