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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0. 연중 제15주일 대전주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청년주보 ‘찬미받으소서’

  • 관리자
  • 2022-07-11 2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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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일 7월 10일(다해)
대전주보 3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임상교 대건안드레아 신부(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

지구는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것에 소속됩니다. 어머니이신 지구 안의 모든 존재는 지구가 표현하는 모든 상호작용과 힘들의 실현으로써 공동의 축제에 참여합니다.

“인간은 하느님이 아닙니다. 하느님을 닮은 모습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무분별한 자연착취의 권리를 지닌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인간은 하느님의 창조하신 세상의 정원을 ‘일구고 돌보아야’ 한다는 것으로 인식해야 합니다(창세 2,15)”(찬미받으소서 67항 참조).

모든 살아있는 존재는 자기 모습을 만드는 힘을 갖습니다. 그러나 이 힘은 다른 존재의 존재 양식과의 관계 안에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파괴의 권한을 지닌 존재는 없습니다.


▪️연중 제15주일 7월 10일(다해)
청년주보 제163호 4면 ‘찬미받으소서’
신성수 베드로 신부(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총무)

연구에서 비롯한 생물학적 혁신
통독: 회칙 130-136항

유전자변형생물체, GMO라고 들어보셨나요? 인터넷에 이 단어를 검색하면 위험성, 장단점, 오해, 진실 등등 반대론자와 옹호론자의 의견이 팽팽합니다. 오늘날 생명공학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GMO 관련된 연구와 제품들인데요. 그런데 이런 상황을 떠나 일상에서는 농약, 의약품, 가축사료, 가공식품 등등 GMO를 어렵지 않게 접합니다. 그렇다면 GMO가 무엇 때문에 문제라는 걸까요?
“비록 유전자 변형 곡물이 인간에게 미칠 수 있는 악영향에 대한 결정적 증거가 없고, 일부 지역에서는 그러한 곡물의 이용이 경제 성장을 가져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었지만, 여전히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중대한 문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회칙 134항에서는 GMO와 관련된 이슈를 확실하게 정리해줍니다. 중차대하고 결정적인 악영향이 없고, 심지어 특정 지역에서는 경제적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마냥 환영하고 받아들일 기술은 아니라는 거죠.
무엇보다도 GMO기술은 철저히 경제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측면이 가득한데요. 병충해에 강하고 상품성이 좋아, 더 많이 생산하고 소비하는데 이만한 선택지가 없다는 거죠. 그런데 바로 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이 편리함과 경제성으로 다른 종자는 선택하지 않을 것이고, 생물 다양성은 획일적으로 갈 수밖에 없고요. 이로 인해서 기술을 독점한 기업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이런 파급 때문에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는 “우리는 생태계의 한 영역에 개입할 때 그러한 개입이 다른 영역에 미치는 결과와 미래 세대의 행복에 대하여 모두 마땅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중략) 무분별한 유전자 조작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언급하시며 생명공학의 윤리적 한계를 끊임없이 강조하셨습니다(회칙 131항 참조).
앞으로도 GMO, 생물학적 혁신의 논란은 이어질 것 같은데요.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단순히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에서 나아가, 생태계 전반적인 영역으로 봐야 한다는 겁니다. 이제 유전공학, 생물학적 연구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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