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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의 이름을 정확하게 명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을 알고 싸워야 승산이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 우리의 적이 누굴까요?
우리 민족은 일본의 압제를 받았을 때에는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서 싸웠었고, 해방 이후에는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싸우다가 남북으로 갈라지기도 했습니다.
그 후에는 군사독재와 싸워 민주화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지금 우리 적의 이름은?
환경부? 국토부? 미국?
이들은 하수인쯤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의 적은 우리 서로 안에 내재 되어 있는 맘몬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의 옷을 입은 자본의 독재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경제 지상주의’, ‘돈의 횡포’ 가운데에 자연은 훼손되고 있고, 종들은 멸종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결국 인간도 멸종 위기종으로 전락해 가고 있습니다.
도무지 이성적으로나 논리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멸종 위기 시대의 공항 건설이고, 석탄화력 발전소의 건설이고, 핵발전소의 운운입니다.
모두 다 돈이 이 광기를 밀고 가고 있고, 맘몬에게 먹이를 대주고 있는 우리의 무분별한 욕망이 제어되지 않는 한 이를 멈추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들이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선택하면서 맘몬의 책동을 직시해야 합니다.
이미 여러 방면에서 맘몬으로부터 중독 수준의 정복을 당한 상황이라서 돌이키기가 무척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는 합니다만, 이 미사를 거행하면서 나부터 우리부터 하나씩 생태적으로 변화시켜갈 것을 찾고 실천하면서 싸워나가야겠습니다.
한편, 새만금에는 지금 멸종 위기종들이 살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공항을 지으면 안된다고 우리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미 ‘대멸종’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생물학자들은 보고하고 있습니다.
국제연합에 따르면 우리는 1900년 이후 전체 농업에서 생물 다양성의 70%를 잃었고,
역사적으로 인간이 식량으로 사용한 전체 동·식물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사라졌습니다. 그 이외의 생물종도 똑같이 놀라운 속도로 소멸이 진행되고 있어 유전적 빈곤이 현인류 존재의 특징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대멸종은 6천500만년 전에 거대한 운석의 충돌로 말미암았다고 합니다만, 현시대의 우리가 겪고 있는 비극의 책임은 순전히 인간들의 활동에 의한 것입니다.
지구상의 생물 다양성을 잃어버리는 것만큼 큰 비극이 없습니다.
영원히 멸절된다는 것은 우리 인간으로서는 범접이 불가능한 영역에 가하는 폭력입니다.
또한 이 폭력은 우리 인류 스스로에게 가하는 자해행위이기도 합니다. 이 멸종의 행진을 멈추지 않으면 그 마지막 희생자는 호모사피엔스가 될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생태학자들은 생물 다양성이 인류의 생존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자연유산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 생물 다양성을 지키는 것이 인류의 미래를 위한 세기의 전쟁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어리석은 자해행위를 멈추고 이나마라도 남아 있는 귀한 생물들과 공존을 모색하는 환경부가 되기를 바라고,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는 국토교통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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