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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3. 사순 제2주일 대전주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 관리자
  • 2022-03-13 1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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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2주일 3월 13일(다해)
대전주보 3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임상교 대건안드레아 신부(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

인간은 지구라는 공동의 집인 더 큰 공동체의 구성요소입니다. 인간은 공동의 집인 지구 안에서 한 장소에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인간은 지금 여기를 살면서도 자신이 사는 장소에 친밀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한 사회가 점유하고 있는 땅의 가치에 대한 지식이 피상적일수록 그 땅은 짧은  기간의 이익과 가진 자들의 축적을 위해 착취되고 조작됩니다. 이러한 착취와 조작은 필연적으로 공동의 집안에 살아가는 생명 살해를 결과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명 살해는 피조물만이 아니라 생명계가 의존하는 비생명계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찬미받으소서 1장 참조).

산을 허물고 습지를 파괴해서 공원과 고급 아파트를 짓습니다. 수많은 생명의 시신이 그 속에 묻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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