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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갑천국가습지지정을 위한 미사 강론

  • 강승수
  • 2022-03-11 23:39:34
  • hit439
  • 183.107.47.133

대한민국의 정권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민주당은 미지근한 물

국힘당은 뜨거운 물입니다.

 

차라리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부지불식간에 죽는지도 모른 체 죽게 되는 것일 텐데 국힘당은 드러내 놓고 지구를 불태우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공약을 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싸워야 할 전선이 확연해진 것입니다. 물론 쉬운 여정은 아닐 것입니다만, 아예 빨간옷을 입고 대놓고 선전포고를 하고 있는 면에서는 전선이 잘 드러나고는 있는 듯합니다.

 

회칙 찬미받으소서’ 178항에, “국가적인 계획에서 정권이 장기적 공동선의 의무를 다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라고 하십니다.

 

겨우 5년 짜리 정부들이기에 최대한 유권자들의 욕망을 자극해서 정권을 잡고 또 그 욕망을 적절하게 채워줘야 계속해서 권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장기적 공동선을 지향하는 것, 소리없이 죽어가는 나약한 뭇생명들과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자고 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교황님이 우리더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시민들이 국가와 지자체의

정치적 권력을 통제하지 않으면

환경 피해를 막을 수 없습니다(179).

 

정부와 지자체는 시민들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함께 실천해 가야 합니다. 일방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폭력입니다. 사사건건 시민들과 함께 대화하고 조율하지 않으면 하지 않음만 못합니다.

 

지자체에서 뭔가를 한다는 것은 반드시 자연의 희생과 파괴를 전제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반드시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그 지역의 사람들은 그 지역이 낳은 사람들이고 그 지역에서 계속 몸붙여 살아갈 후손들을 가장 깊이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이 지역에 살아가는 우리는 교황님의 말씀에 힘입어 지자체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간여하고 참여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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