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1일(금) 19:30 교구청 야외 성모당에서 교구장 주교님의 집전으로 2023년 창조 시기(9.1-10.4) 개막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을 시작으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까지 우리 신앙인들이 먼저 생태적 감수성을 키워나가면서 생태적 회심을 이루기로 다짐하는 미사였습니다. 또한 창조 시기를 마무리하는 미사는 교구 내의 모든 본당에서 자유롭게 진행하도록 안내해드렸습니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인 시월, 전교의 달과 전교주일을 맞아, 공동의 집인 지구를 돌보는 활동이 선교의 도구로 활용되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시월 주제가 ‘옷’인 만큼, ‘새 옷 대신 옷 고쳐 입기’를 시도해보세요. 직접 수선이 어려운 분들은 잘 안 입는 옷들을 모아두었다가 본당 공동체가 지역 주민들을 초대하는 나눔 행사를 운영해보세요. 당근 마켓을 활용하는 것보다 더 좋은 가을 패션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체형이 변하였거나 생각보다 몸에 잘 어울리지 않아서 일 년 이상 묵은 옷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더 잘 어울리는 이웃들에게 선물하셔도 좋겠습니다. 혹시 알아요? 나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며 누가 화사한 옷을 선물하는 뜻밖의 행운이 찾아올지도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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