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2023년 9월 17일(가해)
대전주보 3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신소영 레지나(생태환경위원회)
9월 월별탄소중립 실천 주제 : 채식
TV에서 고기 먹방이나 유명 셰프가 고기를 파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합니다. 기후위기 시대에 절제되어야 할 육식이 환경과 동물 그리고 건강에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 저들이 알고 있다면 저렇게 아무 거리낌 없이 마냥 맛있게 먹지 못했을 것입니다.
가축들에게 먹일 사료용 곡물을 재배하기 위해 하루 평균 3천 개 축구장 면적만큼 아마존 산림이 벌목되고 있습니다. 소고기 1kg에는 화석연료 12kg 이상이 들어가고 60~70kg의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평생 햇빛을 보지 못하고 좁은 축사에서 방부제와 항생제, 호르몬제를 맞으며 고통 속에서 도살된 고기가 우리 식탁에 올라옵니다. 당연히 이런 고기를 먹는 우리 건강도 좋을 수가 없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가공육과 적색육을 각각 1, 2군 발암물질로 분류하였습니다.
오늘날 채식을 선택한다는 것은 취향이 아닌 윤리적인 문제입니다. 채식은 기후위기 시대에 개인이 할 수 있는 지혜로운 일들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하루에 한 끼 만이라도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을 것을 제안 드립니다. 우유 대신 두유를, 고기 대신 버섯을, 달걀 대신 두부나 콩을 이용하여 식탁을 차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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