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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200216 대전주보 3면 연중 제6주일 생태환경위원회 사잇길 원고
작년 10월 20일 대전주보 3면에 제가 “생태적 회심에서 생태적 행동으로”란 주제의 글을 통해 ‘인류 공동의 집’인 지구의 아픔을 함께 느낀다면 일상의 작은 변화들을 시도해보시라고 권해드렸었습니다. 그렇다면 4개월이 지난 지금, 여러분의 생태적 감수성은 얼마나 풍부해지셨나요? 아직도 변화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분들이 있다면, 우리가 먹는 음식이 식탁 위에 올라오는 과정을 생각해 보세요.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교구 생태환경위원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창조질서보전을 위한 바른 먹거리 실천운동”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냉장고 덜 채우기, 배달음식 줄이기, 지역농산물 이용하기, 육류섭취 줄이기 등의 네 가지를 제안합니다. 아직 여러분의 밥상에까지는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가정과 성당에서 건강을 챙기고 생태환경을 살리는 방안들을 매달 구체적으로 세우고 실천해보세요. “우리가 먹는 음식을 통해서도 아파하는 우리의 지구를 살릴 수 있어요”
신앙인들의 식탁에 변화의 바람이 물결처럼 퍼져나가기를 바라면서 “우리의 지구를 위한 기도”와 함께 12가지 구체적인 실천들을 제안합니다. 필요한 만큼만 장보기, 외식 줄이고 집밥 먹기, 지역 농산물 구매하기, 천연 조미료 사용하기, 육류 섭취를 줄이고 채식 많이 하기, 가공식품 줄이기, 냉장고 덜 채우기, 배달음식 줄이기, 플라스틱 생수 이용하지 않고 물 끓여먹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음식 남기지 않기, 바른 먹거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과 기도하기.
2019년 12월 23일 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 홈페이지(http://www.djeco.or.kr) 공지사항에 올려놓은 홍보물은 인터넷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하기 편하게 제작되었으니 필요한 분들은 언제든지 생태환경위원회로 연락주세요. 한편 사순시기가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이 2월 26일입니다. 그러니 주님의 부활을 기쁘게 맞이하기 위해 바치는 우리의 기도가 식탁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실천으로 이어져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보살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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