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찬미하여라 64항.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있는 아름다움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다른 이들에게 권유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언제나 자연과 관계를 이루시면서 큰 사랑과 경탄으로 자연에 관심을 기울이셨기 때문입니다.
당신께서 사시던 지역의 구석구석을 다니시다가 잠시 머무시면서 당신의 아버지께서 심어 놓으신 아름다움을 음미하시고는, 그 안에 담긴 하느님의 메시지를 이해하도록 당신 제자들에게 권유하셨습니다.” - 「찬미받으소서」, 97항. -
설명 : 이번 항은 회칙 「찬미받으소서」 97항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합니다.
그런 다음, 회칙은 “눈을 들어 저 밭들을 보아라. 곡식이 다 익어 수확할 때가 되었다.”(요한 4,35)와 겨자씨의 비유(마태 13,31-32) 말씀도 들려줍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하느님 나라를 선포할 때 당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자연의 섭리나 풍습과 연결해서 설명하셨습니다.
복음서 곳곳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주님이 풍랑을 잠재우고 날씨와 기후를 다스리시는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 안에 고요하게 머무르시면서 아버지 하느님과 깊은 일치를 이루시고, 그 힘으로 세상과 사람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자연 안에 머무는 노력도 하느님을 깊이 만나고 체험하는 때와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