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찬미하여라 39항.
탈근대 문화는 더 취약하고 권력을 덜 지닌 이들에 대한 새로운 감수성을 형성하였습니다.
이는 제가 회칙 「모든 형제들」에서 인간 개인의 우선성과 모든 상황을 뛰어넘는 인간 존엄성의 수호를 주장한 것과 관련됩니다.
이는 인류의 진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다자주의로 초대하는 또 다른 방식으로, 지역의 이익이나 눈앞의 이익보다 윤리가 우선하도록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존중을 그 무엇보다 먼저 추구합니다.
설명 : 오늘은 성주간이 시작되는 주님 수난 성지 주일입니다.
신앙인들은 가톨릭 전례의 최고 정점인 이 기간에 예수님이 인류의 구원을 위해 선택하신 십자가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전례 안에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화시킵니다. 주님의 무한한 그 사랑을 체험한 이들은 이제 사도들처럼 복음을 선포하고 사랑을 실천하면서 세상 사람들을 이웃 형제로 받아들입니다.
또한 탈근대 문화는 예수님처럼 소외되고 버림받은 다양한 사람들을 존중하는 새로운 감수성을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 존엄성을 존중하면서 인류가 기후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지역과 눈앞의 이익보다 윤리를 우선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인류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주의를 새롭게 형성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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