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찬미하여라 36항.
전 세계적 위기들을 건전한 변화를 가져올 기회로 삼을 수 있는데도 그저 낭비하고 있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 「모든 형제들」, 170항 참조. -
2007년과 2008년의 금융 위기 중에 벌어진 일들과 코로나19의 위기 동안 반복된 일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사실 “전 세계적으로 마련된 실질적인 전략들은, 개인주의를 더욱 심화하고 통합을 더욱 느슨하게 만들며, 늘 무사히 피해 갈 방법을 알고 있는 힘 있는 자들에게 더 큰 자유를 보장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 「모든 형제들」, 170항. -
설명 : 복음 속에 등장하는 예수님은 언제나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셨습니다.
공생활을 시작할 때 나자렛에서 희년을 선포(루카 4,16-30)한 내용이 그대로 예수님의 삶에 녹아있었고, 당신의 제자들이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루카 10,29-37)처럼 살기를 바라셨으며, 또한 사랑의 새 계명 실천 여부를 최후의 심판(마태 25,31-46)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처럼 사람을 대하는 예수님의 태도 중심에는 항상 “가엾은 마음”이 자리합니다.
결국 신앙의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예수님의 방식이 전 세계적 위기들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이며 건전한 변화의 기회로 삼아야 할 때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마련된 실질적인 전략들은 오히려 힘 있는 자들에게 더 큰 자유를 보장하였고 그로 인해 가난한 이들의 고통을 배가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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