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찬미하여라 30항.
독성 폐기물을 보관하여 주는 대가로 받은 돈에 대한 순간적인 열광을 생각하여 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 돈으로 구입한 집은 창궐하는 질병들로 무덤이 됩니다.
저는 지금 떠오르는 대로 상상에 떠밀려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경험한 것으로 말합니다.
이것은 극단적인 사례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더 작은’ 피해들에 대하여 말할 수는 없습니다. 감당할 만하다고 여겼던 많은 피해가 모여서 오늘날 우리가 놓인 상황에 이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설명 : 여러분은 우리나라에 방사성폐기물처리장(방폐장)이 얼마나 있는지 아시나요?
이를 설명하려면 핵발전소의 가동 원리와 사후 처리 과정을 함께 성찰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원전(원자력발전)이 곧 민생”이라고 말했지만, 원자력발전을 통해 영영 정화할 수 없고, 극도로 위험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이 나온다는 사실은 부각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이 폐기물들을 어디에,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방법이 없어 국내 원전 내부와 주변 저장시설에 약 50만 다발(4만4000여t)가량 쌓아놓고 있는데요.
더 심각한 건 2031년이 되면 더는 폐기물을 쌓아둘 곳도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1980년대부터 40년 넘게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처리장(방폐장)을 물색했지만 번번이 장소 선정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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