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힘의 사용에 관하여 다시 생각하기
하느님을 찬미하여라 24항.
모든 힘의 증가가 인류를 위한 진보는 아닙니다.
‘경탄할 만한’ 기술들이 사람들을 대량 학살하고 원자 폭탄을 투하하여 소수 민족을 몰살하는 데에 활용되었음을 생각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발전에 경탄하는 사이 그 끔찍한 영향을 보지 못하게 만들었던 역사적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위험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이는 “엄청난 기술 발전에 인간의 책임과 가치관과 양심의 발전이 함께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 인간은 아무런 통제 수단도 없이 커져만 가는 자기의 힘 앞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형식적인 수단들은 마련해 두었으나, 실제로 한계를 정하고 자제력을 가르쳐 줄 수 있는 건전한 윤리와 문화와 영성을 갖추지 못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찬미받으소서」, 105항.
기술 지배 패러다임의 사고방식이 우리의 눈을 멀게 하고 오늘날 인류에게 놓인 가장 심각한 문제를 보지 못하도록 하는 사이, 다른 사람들의 손에 달린 그토록 큰 힘이 생명을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설명 : 힘의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 인간은 멸망의 늪에 빠져들고 말 것입니다.
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은 인간에게 전쟁이 더 이상 평화의 길이 아님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또한 전쟁의 고통은 이를 경험한 모든 이들에게 상처만 남겼습니다.
경탄할 만한 과학 기술의 발전이 인간을 이롭게 만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원자 폭탄을 포함한 대량 학살의 도구들을 양산한 꼴이 되었습니다.
기술 지배 패러다임의 사고방식은 건전한 윤리와 문화와 영성을 갖추지 못하면서 우리의 눈을 멀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인간의 책임과 가치관과 양심의 발전이 함께하지 못하면서 오늘날 인류에게 놓인 가장 심각한 문제를 보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생명을 파괴하는 도구로 전락해 버린 것입니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먼저 생태적 회개를 이루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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