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찬미하여라 23항.
우리는 다음과 같은 자각으로 전율합니다.
기술로 확장된 능력이 “기술 지식, 특히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경제적 재원을 확보한 이들이 인류 전체와 온 세상을 강력하게 지배할 수 있게 하여 왔습니다.
일찍이 인류가 이 정도의 힘을 지닌 적이 없었습니다.
특히 현재 그러한 힘이 쓰이는 용도를 살펴보면 그 무엇도 그러한 힘이 지혜롭게 잘 사용되리라는 것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그토록 엄청난 힘이 누구의 손에 있고 결국 이 힘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겠습니까?
소수의 사람들이 이 힘을 차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 「찬미받으소서」, 104항. -
설명 : 부와 권력은 상호 작용합니다.
그래서 부를 축적한 이들은 권력도 가지려고 애를 씁니다.
이렇게 정치와 경제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견제할 수 있는 세력도 없이 소수의 사람에게 이 힘이 쏠릴 때 매우 위험합니다.
하느님이 인간을 창조할 때는 당신의 모습을 닮아 서로 도우면서 잘 살라고 이끄셨는데, 인간은 공존하는 법을 너무나도 쉽게 잃어버렸습니다.
권선징악을 다루는 미국 오락 영화의 주 내용도 이와 비슷합니다.
정의로운 주인공은 자신의 목숨까지 희생하면서 악의 세력에 맞서 싸웁니다.
선량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말이죠.
이처럼 하느님과 이웃과 자연과의 관계를 성찰하는 가운데 공동선의 원리가 우리의 생활과 의식 속에서도 자리매김을 잘해야겠습니다.
하느님의 창조 질서가 온전히 보전될 수 있도록 말이죠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