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찬미하여라 9항.
이러한 현실을 단순화하려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이들 가운데에는 가난한 이들에게 아이가 너무 많다고 탓하며 저개발국 여성들의 신체를 훼손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이들도 있습니다.
여느 때처럼 잘못은 가난한 이들의 몫인 듯 보입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세계 인구의 낮은 비율을 차지하는 가장 부유한 이들이 가난한 인구의 50페센트보다 더 많은 오염을 일으킵니다.
또한 가장 부유한 나라들의 1인당 탄소 배출량이 가장 가난한 나라들의 탄소 배출량보다 훨씬 많습니다. - 국제 연합 환경 계획, 『배출 격차 보고서 2022』 참조. -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아프리카는 이 역사적인 탄소 배출량에서 극히 일부만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설명 : 「지구가 100명의 마을이라면」(데이비드 스미스 지음, 셀라 암스트롱 그림, 노경실 옮김)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지구를 100명이 사는 마을로 상상하여 나라, 언어, 나이, 종교, 식량, 공기와 물, 학교와 일, 잘사는 사람과 가난한 사람, 에너지, 건강, 지구마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지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1/4가량이 전기를 사용할 수 없을 만큼 가난해서 탄소 배출을 거의 하지 않는데도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한 피해는 제일 큽니다.
그런데도 부유한 자들은 가난한 이들의 생명을 보호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둘 중에 어느 쪽에 더 가까운가요? 내가 배출한 탄소의 양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줄이려는 노력과 함께 지구 생태계와 가난한 이들을 돌보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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