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의 개선 >
생태소식 우리나라 꿀벌은 주요 밀원수인 아까시나무의 꽃이 피는 봄 이외엔 먹이를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꿀벌 실종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선 밀원수종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안동대 산학협력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천연벌꿀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아까시나무는 1980년대 32만헥타르(ha) 규모에서 2020년 3만6000ha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기후변화 등으로 개화 시기마저 줄어들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올해 1월 발간한 ‘밀원자원 수목류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30일이던 개화시기는 올해 17일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벌이 연중 내내 꿀을 구할 수 있도록 밀원수종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먹이를 확보할 수 있는 기간(채밀기간)을 확대하면 꿀 생산량이 늘어날 수 있고, 꿀벌도 보호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봄철 이상기온으로 인해 개화시기가 줄어드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도 하다.
-기사본문에서 발췌
∎출처
아까시만 심으면 꿀벌 돌아오나…개화 고작 ‘17일’_쿠키뉴스 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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