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까진 코르바시에르빙하로 7년간의 기후변화를 분석할 수 있었다. 다만 2020년에 채취한 빙하는 상부층에서만 변화가 뚜렷했고 과거에 형성된 빙하일수록 미립자 농도 변화가 뚜렷하지 않은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지구가열화의 여파로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수 미터 아래에 놓인 빙하 속 미립자들도 함께 씻겨내려 간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도서관에 비치된 서적을 뒤죽박죽 섞어버린 것처럼, 빙하가 녹고 다시 얼어붙는 과정에서 빙하에 기록된 기후정보들이 뒤섞여 자료로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연구진은 "빙하가 후퇴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왔지만, 빙하가 만들어지는 고산지대조차 이렇게 큰 변화를 겪으리라 생각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마르기트 슈비코프스키 연구원은 "1.5℃ 문턱을 이제 막 넘은 것 같으나, 예상보다 강력한 피해를 일으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ㅡ기사 본문에서 발췌
■기사 출처
연이은 무더위 속 기후변화 기록한 '이것' 사라져_뉴스펭귄 240201
http://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5972&fbclid=IwAR0L8INpge1jpGjwnaQIgtif4Tdgg8T50Nrl4lEDmyyo5k4gBVAPiqhHc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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