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의 개선 >
생태소식 2022년 출고된 종이팩 7만5,000톤 중 60%가량은 폐지와 섞이고 27%는 종량제 봉투에 버려졌다고 합니다. 분리배출이 잘 안 되는 것은 시민 인식 문제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지자체 등이 설치한 전용 수거함이 거의 없어서예요. 2021년 서울환경연합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01명 중 절반(50.5%)은 종이팩과 종이를 분리배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고, 집 근처에 종이팩 전용 수거함이 없다는 응답도 62.5%에 달했죠.
결국 종이팩의 생산·소비·분리배출·수거·재활용 등 모든 단계에서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 모색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소비자가 분리배출만 잘한다고 해서 재활용 상품이 나올 수 있는 게 아니고, 반대로 기업들이 재활용 기술·제품을 개발해내도 종이팩을 충분히, 지속적으로 수거할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
-기사본문에서 발췌
∎출처
종이팩 재활용률 절반 넘게 ‘뚝’... 범인은 ‘멸균팩’이었다_한국일보 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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