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의 개선 >
생태소식 운동본부는 8월 4일 대덕구의회에 청구인명부를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아직도 이 폭염 속에 에어컨 없는 경비실이 있다는 것, 대부분의 휴게실이 지하에 있어 숨 막히는 습기로 제대로 쉴 수조차 없는 현실. 3개월 초단기 계약으로 계약 연장이 안 될까봐 고용불안 때문에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얘기는 꺼낼 엄두도 못 내는 경비노동자들의 현실을 알게 된 대덕구민들께서는 너나없이 서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90일간 대덕구 곳곳의 아파트 단지를 돌며 주민을 만나고 경비노동자와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기로 약속했다”면서, “대덕구 아파트에 근무하는 경비노동자 370여 명은 주민들이 직접 경비노동자들을 위한 제도를 개선한다는 소식에 기뻐하면서도 현장이 실제 바뀔 수 있을지 못 미더워했다. 수많은 제도가 약자들에게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하고, 현실을 바꾸는 정책을 경험한 적 없기 때문에 당연한 반응”이라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의원 발의가 아닌 주민발안으로 조례를 개정하려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고, 주민 2826명이 이에 서명으로 답했다”며, 이제 대덕구의회가 화답할 차례라고 말했다.
김용태 신부(대전교구 사회복음화국장 겸 정평위원장)는 이번 서명운동에 대한 소식을 듣고 대덕구 내 각 성당에 협조를 구했다. 법동 성당, 송촌동 성당, 신탄진 성당 등 구내 성당은 주보에 안내 글을 내고, 토요일과 주일 미사에서 서명에 대해 설명할 시간을 내주는 것은 물론 참여를 독려했다. 각 성당에서 참여한 인원은 전체 서명자 수의 약 25퍼센트다.
ㅡ기사 본문에서 발췌
■기사 출처
대전 대덕구 성당들 지역 경비노동자 노동권에 연대_가톨릭뉴스지금여기 220808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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