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가 이렇게 많은데, 다회용컵 쓰기 찜찜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도 위생을 이유로 일회용컵을 요구하는 고객과 실랑이를 벌일까봐 걱정된다는 이야기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코로나19 이후에도 우리는 식당에서 자연스럽게 다회용 수저와 그릇을 써왔습니다.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인 텀블러 사용을 허가하고 매장 내에서 다회용컵을 제공하고 있죠. 환경부 역시 “일반 식당에서 쇠숟가락과 젓가락, 밥‧국그릇 등을 사용하듯이 다회용컵도 위생적으로 세척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가 만든 ‘일회용품=안전하다’는 공식, 이제 바꿀 때가 되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정 불안하다면 4월부터는 평소보다 부지런히 텀블러를 챙기는 습관을 들여보면 어떨까요. 환경도 보호하고, 개인위생도 지키고, 사장님 입장에선 설거지 일손까지 덜어주는 최고의 손님이 될 테니까요.
ㅡ기사 본문에서 발췌
■기사 출처
4월 ‘매장 일회용컵’ 다시 금지…환경부 답변은 [에코노트]_220326. 국민일보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