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폰이 주목받는 상황을 보면 그동안 출시됐던 스마트폰이 어떻게 '언페어(Unfair, 부당하다)'했는지 엿볼 수 있다. 환경이 파괴되는 것을 방치하며 만들어졌고, 재활용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수리가 어려워 고치기보다 새 스마트폰을 구매해야 했다. 휴대폰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전자 폐기물을 대량 발생시킨다는 점, 자원 채취 중 나타나는 환경오염 등이 꼽힌다.
스마트폰은 작지만 수많은 자원으로 이뤄져 있다. 영국 플리머스대(Plymouth University) 연구진은 2019년 3월 스마트폰을 믹서기에 넣고 가루를 낸 다음, 각종 플라스틱, 귀금속, 희토류 등 원재료로 분해했다. 이들 분석 결과, 스마트폰 1개를 만들기 위해 고품질 금광석 7kg, 구리광석 1kg, 텅스텐광석 750g, 니켈광석 200g 등 각종 귀금속 광석 10~15kg 채굴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등 여러 희토류가 들어 있었다. 2020년 기준 연간 스마트폰 생산량은 1378만 대인 점을 고려하면 전 세계에서 이뤄질 귀금속과 희토류 채굴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ㅡ기사 본문에서 발췌
■기사 출처
다 부서져가는 스마트폰을 계속 써야할 이유_220314. 뉴스펭귄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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