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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소식 
코로나 위기는 인간이 자연세계에 대해 아직도 많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는 인간이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 수도 있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인간의 근원적인 어떤 결손을 깊이 생각하게 한다. ‘평화는 이성의 최고 작품이다’라는 칸트의 도덕적 요청도 기실 그렇지 못한 인간의 한계를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2008년 4월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와 직접 국경을 맞댄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가능성을 열어 준 후, 특히 2019년 2월 헌법 개정을 통해 나토와 유럽연합(EU) 가입을 목표로 삼은 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경고는 줄곧 있었다. 동서 냉전체제가 무너진 이래 나토 가맹국의 숫자가 16개국에서 30개국으로 늘어난 상황이어서 러시아가 안보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다.
지리적으로 한반도는 우크라이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하지만 냉전기의 최초의 열전이었고 여전히 평화의 길이 먼 한반도이기에 새로운 냉전의 최초의 열전이라고 평가되고 있는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는 우리의 특별한 관심을 끈다.
계속 맹위를 떨치는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오랜 싸움에 모두 지쳐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어난 우크라이나 사태가 예고하는 국제정치적 틀의 변화를 한반도도 피해 갈 수 없게 되었다. 새로운 냉전의 시발점에서 치르는 이번 대선의 무게는 그래서 절대 가볍지 않다. 비록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자조적인 평까지 나돌고 있지만,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을 위한 올바른 길을 선택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ㅡ기사 본문에서 발췌
■기사 출처
220302. 코로나와 우크라이나_경향신문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2030203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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