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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로 먹고사는 기업들이 얼마나 진지하게 RE100에 대응하는지 알려주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일본에서 재생에너지가 부족하고 너무 비싸다", "뭔가를 해주지 않으면 일본을 떠날 수밖에 없다", 지난 2020년 소니가 일본 정부에 던진 경고다. 애플이나 페이스북 같은 기업들이 납품업체에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고 있기에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는 일본에서 만든 제품을 수출하기 어려워 일본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였다.
이게 RE100이다. 국가 차원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선결조건이자 지자체 차원에서는 기회요인이 되기도 한다.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확실하게 깔아두면 글로벌 기업을 지역에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평창이 가장 먼저 움직였고 전통의 공단 지역들이 뒤를 잇는 모양새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기록하는 제주도에서는 RE100을 넘어서는 'RE300'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재생에너지로 전력 300%를 생산해 100%는 자체 소모하고 남은 200%는 육지로 전송해 수익을 올리는 '역전송' 모델을 준비하는 것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0년 3월 제주대학교 내에 '아리300추진단'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해 'RE100 시민클럽'을 공동으로 발족시켰다. 2021년 8월 23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은 화상회의를 통해 'RE100 시민클럽' 공동출범식을 가지며 시민 중심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현하자고 독려했다.
이처럼 RE100으로 상징되는 에너지전환사업에는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 지구를 지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일구자는데 어떤 이견이 있겠는가? 올해 초 세계 최대 자산운영사인 블랙록의 최고경영자 래리 핑크는 기업인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우리가 지속가능성에 집중하는 것은 환경주의자여서가 아니라 자본주의자이며 고객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ㅡ기사 본문에서 발췌
■기사 출처
220207. 반갑다, RE100 논란... 자본주의자가 꼭 알아야 할 지금 벌어지는 일들_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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