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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소식 
“농사를 짓다 보니 정부가 이 분야에서 펼치는 탄소중립 정책이 눈에 밟히기 시작했어요. 기후위기의 대안이 ‘탄소중립’이라는 것에도, 이를 위해 농업 부문 탄소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것에도 동의해요. 그래서 저도 최대한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방식으로 농업을 해보려고 하고요. 다만 지금의 정책은 지역별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도, 지역민들을 충분히 설득하지도 못했다고 생각해요.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정책을 이행하겠다지만, 정작 현장에 있는 농부들 가운데 이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손꼽을 수 있을 만큼 적거든요. 저는 지역민들이 먼저 변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는 게 모든 기후위기, 탄소중립 정책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제주농부 김민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 이씨는 제주도가 내세운 슬로건 그대로의 미래를 꿈꾼다. “이전보다 지구 기온이 1.5도 높아질 때까지 남은 시간이 7년정도밖에 안 남았대요. 저희 세대에게 기후위기는 생존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물론 정치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겠지만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인프라는 조금이라도 빠르게 마련해줄 수 있다고 봐요. 더 늦기 전에 지금의 정책에 환경보호를 강조하는 목소리를 반영하고 싶어요.”(청년 이건웅)
만일 이씨가 어릴 적부터 환경에 대한 교육을 받았더라면 삶은 바뀌었을까. 이씨가 말했다. “적어도 기후변화를 지금보다 더 민감하게 받아들였을 것 같아요. 배우고 공부할수록 기후변화가 좀 더 가까이에 있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내 주변 사람들과 함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알아보게 되니까 좀 더 내 일처럼 느껴지기도 했고요. 저는 환경단체에서의 교육을 통해 제 분야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각과 가치관을 가질 수 있었어요. 이런 변화를 곳곳에서 만들어내려면 환경과 일상 간의 접점이 더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교육이 기후변화에 대한 무관심과 관심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첫 단계라고 생각해요.”(청년 이우윤)
ㅡ기사 본문에서 발췌
■기사 출처
220210. “현장 고려하지 않은 기후정책 ‘한계’ 지역주민들부터 변해야 지속 가능”_경향신문
https://www.khan.co.kr/environment/environment-general/article/20220210060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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