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중 배출되는 온실가스
교통수단 배출량보다 심각
먹거리 전환, 효과적 환경운동
본당 공동체 전체가 생태환경 운동에 나선 대전교구 원신흥동본당(주임 이진욱 미카엘신부)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육식 줄이기’를 실천했다. 4인 가족이 고기를 한 번만 안 먹어도 온실가스 약 60㎏을 줄일 수 있다는 취지다.
취향의 문제로 여겼던 육식의 절제는 이제 환경을 살리는 과제로 제시된다. 교황청에서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실천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로 채식 전환을 꼽았다. 주교회의가 2020년 10월 발표한 특별 사목교서와 실천 지침에서도 먹거리와 관련해 채식의 생활화가 권고되기도 했다.
기후위기는 화석 에너지에서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것이 과학자들과 환경운동가들의 지적이다. 육식에서 채식 위주로 먹거리 문화를 바꾸면 시간과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아도 탄소 배출을 효과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
메탄가스와 아산화질소는 이산화탄소보다 각각 23배, 296배 더 강력한 온실효과를 보인다. 메탄가스는 대부분 가축으로부터 나오고, 아산화질소 배출량의 65%는 축산업에서 나온다. 삼시세끼 식탁을 채식으로 전환하는 일은 누구나 하루 세 번 실천할 수 있는 손쉽고 강력한 환경운동이다.
220220. 육식만 줄여도 온실가스 대량배출 막을 수 있다_가톨릭신문
https://m.catholictimes.org/mobile/article_view.php?aid=36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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