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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소식 
15년 넘게 경사면을 따라 슬러지를 계속 부어왔던 '슬러지 폐기장' 아래 바닥을 채굴해서 발생한 것이다. 이는 연약지반의 지질조사를 하지 않았거나 무리한 채굴이라는 인재조차 뛰어 넘는 예견된 사고다. 석분 슬러지는 그저 돌가루를 일뿐이다. 시멘트처럼 견고한 접착성이 있는 것이 아니다. 채굴하면 당연히 무너질 수밖에 없는 곳의 하단부를 채굴했고, 심지어 발파까지 하며 슬러지 더미가 무너져 내리라고 흔든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토목지질 전문가인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교수는 "채석장 절개지의 단층과 경사 방향 등을 보며 발파 방법을 결정해야 하고, 지질전문가가 현장의 지질 조사 자료를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사면 안정성 등을 검토해야 하는데, 대부분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안 하고 있다"며 채석장 붕괴가 계속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붕괴 현장마다 인재를 자연재해로 둔갑시켜 주는 전문가들의 카르텔을 깨야 반복되는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ㅡ기사 본문에서 발췌
■기사 출처
220210. 사고 아니었다, 양주 채석장 붕괴의 처참한 진실 [최병성 리포트]_오마이뉴스
https://news.v.daum.net/v/2022021006030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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