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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소식 
혹자는 석탄발전소 건설로 강릉에 번듯한 대기업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고, 연관 산업이 활성화되고, 주변지역 지원금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니, 환경이 파괴되고, 오염물질 배출로 주변지역 주민들 일부가 고생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현실론을 내세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발전소는 산업시설과 달리 고용창출 효과도 미미하고 연관 산업의 성장을 통한 생산유발효과도 제한적이라는 것이 그간 석탄발전소와 함께 살아온 주민들의 증언입니다.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허울뿐인 것입니다.
석탄발전소가 지역의 미래가 될 수 없다는 데는 이제는 이미 많은 시민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과 6월, 삼척시민과 강릉시민을 대상으로 석탄발전소 건설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 응답자의 60% 이상이 건설 반대의 뜻을 밝히고, 석탄발전소 건설을 찬성하는 시민은 반대하는 시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석탄발전소가 가동될 경우 피해를 우려하는 시민은 70~80%에 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위한 전력생산기지는 불공정
청정한 강원의 산과 바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석탄발전소 건설 문제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삼척석탄발전소 건설로 위기를 맞은 맹방해변을 지키기 위해 K-팝 팬들이 '세이브 버터 비치(Save Butter Beach)' 캠페인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 9월 26일과 27일에는 기후 및 환경단체 활동가들과 석탄발전소 소재 지역 주민들이 강릉을 찾아 신규석탄발전 건설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강원도가 새로운 '충남', 새로운 '당진'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충청남도에는 현재 운영 중인 57기의 석탄발전소 중 절반이 넘는 29기가 위치해 있습니다. 수도권에는 대기오염 문제 때문에 지을 수 없는 석탄발전소를 비교적 가까운 충청남도 지역에 집중적으로 설치해왔고 이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더 이상 충남에 석탄발전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반대의 여론이 높아졌습니다. 그러자 새로운 석탄발전의 지역으로 강원도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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