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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소식 원전 놓고 "기후위기 대안" "아니다" 날선 공방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전은 탄소중립에 필수"
전세계 수백여개 시민단체 "원전은 대안 아니다"
◆"원전은 기후위기 대안 아니다" = 전세계 449개 이상의 시민단체는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26)에 '원전은 기후위기의 대안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보낼 예정이다.
기후-탈핵운동 네트워크인 'Don't Nuke the Climate'가 주도한 이 공동성명은, 핵발전은 기후위기의 잘못된 해결책이며 핵발전이 아닌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핵발전으로 인한 배출량은 화석연료보다 낮지만 기회비용 배출량을 고려할 때 재생에너지보다 훨씬 높다. 핵 사슬의 모든 단계에 비핵 에너지의 추가적 투입이 필요하다. 우라늄의 등급이 떨어짐에 따라 이 부문의 탄소 발자국은 증가할 것이다. 원료 운송과 핵폐기물의 지속적인 관리 역시 에너지 집약적이다. 우리가 공유할 에너지 미래는 방사능 에너지가 아니라 재생가능 에너지다."
핵발전이 기후위기의 대안이 아닌 이유로 시민단체들은 △더럽고 위험함(핵에너지 자체가) △지속불가능함(우라늄 채광) △부정의함(미래세대에 핵폐기물 떠넘김) △느림(건설기간) △비쌈(사회적 비용) △안보 위험(핵무기화 우려) △노후화 혹은 입증되지 않음(노후원전의 안전성) △탄소중립 에너지원이 아님(열에너지 다량 배출) 등 8가지 근거로 설명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도 66개 이상의 시민단체가 이 성명에 참여했다.
◆건물위 태양광으로 200GW 가능 = 우리나라에 있는 건물 위에만 태양광을 설치해도 최소 200GW(원전 33기 연간 발전량) 발전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철호 한국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협의회(BiPVKorea) 회장은 "우리나라 전체 건축물 면적 약 3000㎢의 옥상 50%에만 태양광(효율 15%)을 설치해도 약 200GW의 발전량이 나올 수 있다"며 "200GW × 3.6시간/일 × 365일 = 262.8TWh/년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원전 33기가 24시간 운전하는 발전량과 동일한 용량"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육상(건물 제외) 태양광발전과 해상풍력 등 모든 재생에너지 잠재량까지 고려하면 원전 38기의 전기공급량을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며 "전력품질을 위한 ESS(대용량저장장치)와 스마트그리드를 도입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인데, 문재인정부의 2030년 신재생에너지 20%는 오히려 소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ㅡ기사본문에서발췌
■기사출처
211105. 원전 놓고 "기후위기 대안" "아니다" 날선 공방_내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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