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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빨리 가라앉는 이 도시 운명, "한국에 달렸다" _ 한국일보 2021.08.19

  • 관리자
  • 2021-08-19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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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상승으로 바닷물에 잠긴 북부 자카르타 마을. CNBC인도네시아 캡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최근 인도네시아를 흔들었다. 지난달 27일 국가정보국(DNI)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수면이 7.6㎝ 상승하면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집을 떠나야 할 것이라면서 북아프리카와 인도네시아를 언급한 것이다.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린 일종의 경고다.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는 침몰의 두 가지 원인에 맞서 세 가지 거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 한국이 관여돼 있다. 지하수 채취로 인한 지반 침하를 막기 위한 자카르타 일대 상수도 공급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컨소시엄이 올해 1월 공사를 따냈다. 2025년 상업 운영에 들어가면 200만 명에게 생활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해수면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수도통합해안개발사업(NCICD) 컨설팅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정부는 현재 북쪽 해안에 46㎞에 달하는 제방을 쌓고 있다. 지난해까지 13㎞ 구간이 건설됐다. 인도네시아 국장(國章) 속 가루다 모양의 해상 장벽 건설도 들어 있다. 다만 "제방이 없다면 2050년 북부 자카르타는 완전히 침몰될 것"이라는 찬성 여론과 "또 다른 환경 파괴와 재난을 야기하고 강의 흐름을 막아 오히려 침몰을 가속화하는 가짜 해결책"이라는 반대론이 맞서고 있어 사업 진척이 더디다.
칼리만탄(보르네오)섬으로 수도 이전도 추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답보 상태지만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이전 의지는 여전히 강하다. 다른 나라들이 외면하는 동안 우리나라는 작년 2월부터 전문가 3명을 파견해 지식 공유, 한국식 성공 모델 전파, 민관협력사업(PPP) 제안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과 관계 기관이 팀 코리아도 꾸렸다. 아직 늦지 않았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다.

ㅡ 기사본문에서 발췌

■ 기사출처
가장 빨리 가라앉는 이 도시 운명, "한국에 달렸다" _ 한국일보 2021.08.19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0817110200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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