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교수팀은 4대강 공사 전 후 환경부가 조사해온 클로로필a 수치(녹조의 농도를 나타내는 수치)가 어떻게 변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4대강 공사 전(2005-2012)보다 4대강 공사 후(2013-2016)에 한강을 제외한 영산강, 금강, 낙동강에서 남조류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클로로필a 수치가 현격하게 증가하면서 간질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4대강 지역 중에서도 공사를 한 구간의 경우, ‘클로로필a 증가’와 ‘비알콜성 간질환의 연관성’이 높게 나타났는데 반해 비공사구간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녹조 독성의 전달 경로로 에어로졸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에어로졸이란 공기 중에 떠 도는 아주 작은 알갱이를 말하는 것으로 녹조가 있는 강에서 보트나 수영 같은 활동을 할 때, 미세 알갱이 형태로 코를 통해 몸에 흡수된다고 한다. 이 알갱이들은 바람을 타고 이동할 수도 있다.
ㅡ기사 본문에서 발췌
■기사 출처
녹색강의 습격_뉴스타파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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