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에는 생산은 인간의 필요에 맞춰져 있지 않고, 생산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 있다. 그 결과로 오늘날 우리는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 한 노동자가 저녁에 맥주 한 병을 들고 텔레비전 앞에 앉을 수 있기 위해서는 18세기 (독일 시인) 쉴러가 자기의 평생의 작품을 창조하는 데 필요했던 에너지의 열 배 이상을 필요로 한다. 노동자가 그렇게 많은 것을 가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총체적인 구조가 그렇게 엄청나게 변화하였다. 예컨대 오늘의 하부구조는 노동자가 출근하는 데 승용차를 필요로 하게 한다."-루돌프 바로
김종철은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당시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려면 서울 시내를 질주하는 자동차부터 반대하라"는 권정생 선생의 발언을 최고의 생태평화 메시지로 꼽았는데, 이는 '자동차와 핵무기는 그 본질에서 동일하다'는 그의 에콜로지 신념에서 말미암은 것일 것이다.
ㅡ기사 본문에서 발췌
■기사 출처
"인간은 개미가 아니다"[녹색평론 김종철 약전] ④ 유럽 에콜로지 사상과의 만남_프레시안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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