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는 첩첩산중에 빠졌다. 공기 지연 없이 예정된 2025년 건설을 완료한다 해도 발전소를 25년 밖에 가동할 수 없게 됐다. 정부가 세운 2050년 탄소중립(온실가스 순배출량 ‘0’) 목표에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이 들어갔다. 앞서 포스코에너지는 삼척석탄화력발전 사업권을 가진 동양파워(현 삼척블루파워)를 인수하며 완공 후 30년 가동을 목표한 것과 대조된다. 가동률을 90% 목표도 깨졌다. 지난해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가동률은 71%에 불과했다.
이런 가운데 완공 이후 가동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기관투자자를 넘어 보험사까지 삼척화력발전소와 같은 발전소를 외면하고 있다.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 4곳(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한화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이 신규 석탄발전 사업에 관한 일체의 보험 제공을 중단한다는 ‘탈석탄 보험’을 선언했다. 이진선 석탄을넘어서 캠페이너는 “석탄화력발전소는 보험사의 운영 보험이 있어야 가동할 수 있는데, 주요 보험사가 손을 뗐다”고 말했다.
ㅡ기사 본문에서 발췌
■기사 출처
투자자도 없고 보험도 외면한 삼척화력발전소 '공사 재개'_이코노미스트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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