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은 "중산간 습지와 자갈밭 곳곳의 숨골들은 어느새 땅 주인이 바뀌고 리조트, 콘도가 들어서면서 사라져갔다"며 "큰 비에도 지하로 숨어들던 빗물은 주변 난개발로 길을 잃어 마른 하천으로 쏟아지고 마을 바당밭은 흙탕물로 변하고 말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관광객발, 숙박시설이 난립하면서 상수도는 모자라고, 하수처리장은 넘쳐나 그대로 바다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있다"며 "제주섬의 제때 처리못한 쓰레기는 산으로, 바다 건너 해외로 방랑하며 망신살을 뻗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제주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에서 도민들의 판단은 단순히 제2공항 찬성, 반대를 뛰어넘는 선택이었다"며 "기존의 개발과 성장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보전과 지속가능성을 우선하는 선택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ㅡ기사 본문에서 발췌
■기사 출처
"제주도민은 제2공항 '반대'...환경부, 전략환경평가 부동의하라"_헤드라인제주 202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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