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를 만들고 나면 '인산석고'라는 찌꺼기가 생긴다. 여기는 방사능 물질인 라돈과 불소가 엄청나게 포함돼 있다.
목포 대불공단에 있던 인산석고 흙도 삼척으로 갔고, 진해항에 방치돼 있던 인산석고 흙도 삼척으로 갔다. 어마어마한 양의 폐기물이 삼척으로 들어갔는데도 폐기물 반입신고조차 안했다. 내가 문제삼으니까 1만톤 정도를 다시 진해항으로 옮기는 웃기는 일이 벌어졌다. 인산석고 흙을 시멘트에 미량만 섞기 때문에 걸리지도 않는다.
똥 찌꺼기도 시멘트 공장으로 보낸다는 사실을 최근에 확인했다. 분뇨처리장 슬러지는 하수종말처리장의 슬러지와 합쳐져서 시멘트 공장으로 보내지고 있었다. 라돈 폐기물도 모자라, 똥이 섞인 시멘트로 지은 집에 우리는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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