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5월에 3개월 뒤 기상 전망을 할 때 7월 하순부터 본격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했지만, 북극과 동시베리아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져 큰 흐름 자체가 바뀌었다”며 장마가 길어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 요인은 북태평양고기압이 찬공기와 부딪히는 상황에서 비가 계속되는 것이지만, 장기적으로 ‘왜 둘이 부딪히나’란 질문을 따라가보면 기후위기라는 요인에 무게추가 실린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이상기후 현상에) 기후위기라는 꼬리표가 붙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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