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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난민의 날 - 기후난민에 대해 들어보셨나요?_그린피스 2020.06.22

  • 관리자
  • 2020-07-28 0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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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필리핀을 덮쳐 6,3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초대형 태풍 하이옌을 기억하시나요? 이 태풍으로 부모님과 큰오빠 부부, 세살배기 조카까지 잃은 조안나 수스텐토는 “기후변화는 그저 통계와 숫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성취한 모든 것,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잃을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린피스는 조안나를 비롯한 하이옌 피해자들과 현지 단체들과 힘을 합쳐 필리핀인권위원회에 주요 탄소배출 기업들이 기후위기와 해양산성화에 미친 영향에 대한 책임 규명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4년에 걸친 조사 끝에, 작년 12월 필리핀인권위원회는 쉘(Shell), 엑슨모빌(ExxonMobil), 쉐브론(Chevron)을 포함해 47개 주요 탄소 배출 기업에게 기후변화로 인권침해를 당한 필리핀 시민에 대해 법적, 도덕적 책임을 요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권침해를 당한 사람들이 합당한 책임과 보상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죠.
이 발표는 크나큰 의미를 갖습니다. 기후변화가 인권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기후위기에 기여한 기업들이 책임이 있다는 것을 국가 인권 기구가 인정한 최초의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필리핀 시민들의 승리일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의 승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더 많은 희생자와 기후난민이 발생하기 전에 기후위기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에게 지금 당장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행동하라고 요구하는 전 세계 시민들의 목소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ㅡ기사 본문에서 발췌
■기사 출처
세계 난민의 날 - 기후난민에 대해 들어보셨나요?_그린피스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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