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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바꾸고자 한 예언자이자 실천적 사상가, 김종철_프레시안 2020.07.06

  • 관리자
  • 2020-07-06 2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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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역사는 오늘 지금 여기의 역사로 늘 재편성된다, 지금 여기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살아 있는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역사는 늘 다시 재조명되고 다시 쓰여 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모든 역사는 편집과 편찬의 역사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역사는 현재의 역사다.

모든 시대의 시공간은 오늘 지금 여기의 시대와 시공간으로 늘 다시 호출된다. 그래서 개인이든 공동체든 국가든 지나간 시공간은 현재의 시공간으로 불려 나와 지금의 시공간과 병존하게 된다.

우리의 삶과 세상은 지금 여기의 삶이자 과거와 함께 사는 병존과 공존의 삶이고 세상이다.

김종철.

많은 사람들이 대놓고 까칠한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다정했던 사람.

더불어 사는 공생공락의 삶을 추구했던 사람.

모든 가치가 돈으로 환원되는 이 부박한 세상을 끔찍이도 싫어했던 사람.

대쪽 같은 원칙주의자이면서도 누구보다도 염치를 중시한 현실주의자였던 사람.

그는 20세기와 21세기라고 이름 붙은 시대에 한반도라는 시공간을 산 수많은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단순히 시대에 적응하거나 순응하면서 일생을 살지 않은 특출한 사람이었다.

홀로 그리고 스스로 전혀 낯선 새로운 삶과 세상의 길을 개척하고 그 길을 여럿이 함께 걸어가고자 했던 선각자였다.

그는 그야말로 피를 토하듯 시대의 종말을 소리 높여 외친 예언자였다. 예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혼신의 힘을 다해 시대를 뒤바꾸고자 노력한 실천가였다.

기후위기가 이미 임계점을 지나 여섯 번째 멸종 사태가 급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는 오늘날, 파국의 징후가 거세질수록 생태주의자 김종철은 앞으로 수없이 다시 살아 있는 우리 앞에 호명되고 수없이 다시 지금 여기 현재의 역사로 재구성될 것이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

 

*기사 출처; 시대를 바꾸고자 한 예언자이자 실천적 사상가, 김종철_프레시안 2020.07.06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0070610455420265?utm_source=daum&utm_medium=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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