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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못 짖는 개는 쓸모 없다" 작은 자들의 주교 _SBS뉴스 2020.07.04

  • 관리자
  • 2020-07-05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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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간 이후 강우일 주교는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작은 자들의 주교로서 작은 자들의 입장에서 작은 자들의 이해를 대변했다. 자기가 돌봐야 할 양 떼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서 그는 물러서는 법이 없었다. 타협하지도 양보하지도 않았다. 4대강 사업을 위해 전국의 산과 강을 파헤칠 때 '도둑질'이라고 거칠게 몰아세웠고 제주도에 제2공항을 지으려는 사람들에게 당신들의 편의를 위해 왜 우리가 그 땅에서 쫓겨나야 하느냐며 공항 건설은 '무덤을 파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진보 정권이 나서 제주 강정 마을에 군사 기지를 지으려고 할 때는 왜 당신들의 평화를 위해 우리들의 삶이 위협받아야 되느냐고 따졌다.

...

개발에 따른 이윤은 결국 가진 자들의 차지가 될 것인데 왜 우리가 가진 자들을 위해 피해를 감수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다수를 위해 소수는 참아야 한다거나, 한 사람이 희생해서 아흔아홉 명이 행복하다면 한 명의 희생은 불가피하다는 주장에 대해 그는 분노를 숨기지 않는다. 그의 이름이 필요한 곳에는 그의 이름을, 그의 지위가 필요한 곳에는 그의 지위를 빌려주었고 그의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했다. 어려운 사람들이 성당으로 찾아오기 전에 먼저 그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갔고 때로는 싸움의 현장에 나가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

*기사출처 : [그, 사람] "못 짖는 개는 쓸모 없다" 작은 자들의 주교 _SBS뉴스 2020.07.04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866856&plink=ORI&cooper=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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